유나이티드제약, 수익성 개선 확인-SK證
2014-05-09 07:20:59 2014-05-09 07:25:0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9일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9% 늘었다"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 매출 내역을 보면 순환 기계와 항생제 부문이 20%대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순환 기계 의약품은 마진이 좋기 때문에 매출 증가는 수익성 개선과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이어 "유나이티드제약은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영업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향후 수출 성장 잠재력까지 감안하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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