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초반 방향성 없는 제자리걸음(9:1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1포인트(0.1%) 오른 1952.6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시사, 지표 호조에도 기술주의 하락으로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32.43포인트(0.20%) 오른 1만6550.97을 기록했지만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4%, 0.14% 하락하면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15%) 오른 1953.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강보합권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외국인이 1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33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9억원 팔고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24억원 순매도지만 비차익에서 43억원이 순매수로 총 18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은행, 화학업종만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일 뿐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의료정밀(990014), 보험(990025), 통신(99002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0.07%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는 0.6% 가량 오름세다. 반면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1%대 조정받고 있다. 

 

호실적을 내논 현대하이스코(01052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의 급등세가 눈에 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48%) 오른 549.5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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