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佛 전문가 '저성장·고령화' 해법 머리 맞댄다
산업연 '미래에의 전략적 대응' 국제 콘퍼런스 개최
2014-05-09 10:54:12 2014-05-09 10:58:19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국과 프랑스의 전문가들이 저성장·고령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산업연구원(KIET)은 오는 12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프랑스 국립학술원과 함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래에의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저성장·고령화를 겪고 있는 한국과 프랑스가 제조업 부흥과 고령화·사회복지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도훈 산업연 원장의 개회사와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조업의 미래 ▲사회보장체계의 미래와 재원조달 전략 ▲미래사회를 향한 일과 삶의 균형 전략 등 세 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에는 산업연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성정책연구원, 프랑스 국립학술원 외에도 양국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제 발표,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폐회사는 최병호 보사연 원장. 최금숙 여성정책연 원장이 맡아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정책 경험, 미래 사회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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