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업종, '차세대 TV' 대중화 수혜 기대-현대證
2014-05-13 08:30:19 2014-05-13 08:34:4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3일 디스플레이 업종이 차세대 TV 대중화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초고화질 TV 가격은 인치 당 4만원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55인치, 65인치 TV 가격은 220만~300만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기대돼 소비자들이 구매 가능한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국 노동절 기간에 소비자들의 TV 구매 패턴을 고려하면 초대형 TV를 선호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며 "이같은 초대형 TV 의 대중화 추세는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강점을 확보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을 유지한다"며 "중소형주 중에서는 에스에프에이(056190), 덕산하이메탈(077360), 테라세미콘(123100), AP시스템(054620)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