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올해 국민소득 1만5천弗 추락
2009-03-11 10:19:10 2009-03-11 10:19:10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1. 올해 국민소득 15천弗 추락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이 15천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악의 경우 2만 달러를 넘었던 2007년의 절반 가까이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입니다.
 
달러기준 1인당 GDP가 감소한다는 것은 국민이 거둔 소득의 구매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2. 은행도 '구조조정펀드' 참여 검토
 
산업은행이 시중은행들을 끌어들여 '구조조정펀드' 설립규모를 수천억 원대로 키울 방침입니다.

산업은행은 곧 구조조정펀드의 골격이 마련되는 대로 다른 은행들을 만나 참여 여부를 공식 제안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은행들에 투자 의사를 타진해 최대한 많은 투자자금을 끌어모은 뒤 이달 말 구조조정펀드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산은이 공식 제안해오면 기업구조조정펀드 참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3. 헌 국채 새 국채로 바꿔준다
 
정부가 헌 국채를 새 국채로 바꿔주는 국채교환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국채 인수에 필요한 자금의 저리 융통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대규모 추가경정 예산 편성에 따라 재원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런 국고채 시장수요 진작책을 마련 중입니다.
 
이번 대책은 올해 국고채 발행예정 물량이 743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상황에서 추경을 30조 원 가량 편성할 경우 발행 물량이 100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4. 대학생 취업선호도, 일반↓ 전문↑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가 일반 기업은 줄고 전문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일반 기업을 선호하는 비중은 26.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0%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에 도전하겠다는 대답은 19.9%로 지난해13.6%보다 늘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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