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조선주·코스닥 게임주 동반 상승세
2014-05-13 11:16:08 2014-05-13 11:20:3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로 돌아서자 코스피가 198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71포인트(1.00%) 상승한 1984.6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7억원, 573억원 순매수, 개인만이 1814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의료정밀(+1.78%), 기계(+1.68%), 화학(+1.67%), 음식료품(+1.4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비금속광물(-1.11%), 통신(-0.84%), 전기가스(-0.66%)가 하락 중이다.
 
조선주가 원화강세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삼성중공업(010140)이 5.84% 강세이며,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도 1~3% 상승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1분기 깜짝 실적 효과로 이날도 5% 넘게 오르며 아모레G(002790)도 4.22% 상승 중이다.
 
이건희 회장이 저체온 치료 후 '수면상태'를 좀 더 지속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59% 상승한 1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가속화 기대감에 전날 상승했던 삼성물산(000830)삼성생명(032830)은 각각 0.59% 하락, 0.41% 상승으로 엇갈리고 있다.
 
성신양회(004980), 아세아시멘트(183190), 쌍용머티리얼(047400), 한일시멘트(003300) 등 시멘트주들이 줄줄이 회사채 만기 상환일이 다가오면서 나란히 2~3%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78포인트(0.87%) 상승한 556.18포인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12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02억원 매도 우위다.
 
게임주가 귀환했다.
 
컴투스(078340)가 1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발표했지만 '낚시의 신', '서머너즈 워' 등 신규 게임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7.51% 강세다.
 
게임빌(063080)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해 호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4% 넘게 오르며, CJ E&M(130960)은 중국에서 '몬스터 길들이기'가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4.55% 상승 중이다.
 
이밖에 아프리카TV(067160), 위메이드(112040)도 4~8% 강세다.
 
한국경제TV(039340)가 삼성에버랜드 보유가치가 부각되면서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동국S&C(100130)는 계열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시으로 8% 넘게 급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45원 하락한 10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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