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도 고학력 시대..SKY 출신 36.4% 달해
2014-05-13 13:30:03 2014-05-13 13:34:2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가 13일 발표한 '2014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명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출신의 CEO가 전체 중 3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의 최종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 1005개(지난 달 30일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경영인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CEO 출신대학 순위는 서울대가 19.8%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9.4%), 한양대(9.2%), 고려대(7.2%) 등이 뒤를 이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경우도 SKY 출신이 36.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별로는 대졸 출신의 CEO가 56.3%로 가장 많았고 석·박사 출신은 33.1%를 차지해 젼년 대비 2.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CEO는 전년 대비 3명 증가한 14명으로 코스닥시장에서도 여성 파워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를 포함한 여성 등기임원은 총 184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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