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1분기 영업손실 21억원..소폭 개선
매출 1조4148억원, 순손실 466억원
2014-05-15 13:40:07 2014-05-15 13:44:1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일본 노선 부진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나아진 올해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4148억원,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46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207억원으로 59억원, 영업손실은 190억원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지난해 같은 기간 482억원보다 16억원 감소했다.
 
여객부문의 경우 일본노선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출국수요가 늘어났으며, 한류 영향에 따른 중국과 동남아 입국수요가 증가했다고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화물부문에 대해서는 UHD TV와 자동차 부품, 휴대폰 품목의 물량 호조세로 수송량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관계자는 "올해 2분기 A380, A330 등 신기재 도입을 통해 기재경쟁력과 이스탄불, 파리, 시애틀 등 장거리노선과 칼리보, 하노이 등 동남아 노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물부문도 손익위주 노선 운영과 기재효율성 강화, 전자상거래 물량 적극 유치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아시아나항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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