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기자] 서울시가 결혼 5년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해 100가구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신혼부부 대상 전세임대 500가구 공급이 미달됨에 따른 추가모집이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가 거주하기 원하는 주택을 선정하면 기존 주택소유자와 SH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 이하다.
신청대상자는 결혼 5년 이내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7500만원으로 임대보증금 375만원, 전세지원금은 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자격이 유지되면 2년 단위로 총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6~30일로 해당 자치구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