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차(005380)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투싼 14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운전석 에어백 모듈의 조립과정에서 볼트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아 차량 충돌 시 운전자를 다치게 할 위험을 야기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1년부터 2014년 생산된 투싼 모델로, 미국에서 13만7500대, 푸에르토리코에서 3500대다.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해당차종 소유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지하고 무상수리를 시작한다.
한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결함의 결과로 사고나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