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라이언에어는 지난 3월31일까지 1년간 순이익이 5억228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5억6930만유로를 밑도는 수준이다.
마이클 올리어리 라이언에어 최고경영자(CEO)는 "실망스러운 순이익 결과가 공개됐다"며 "승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할인행사를 벌이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에어는 영국의 이지젯과 함께 유럽의 저가 항공사로 통한다.
라이언에어는 올해 순이익이 5억8000만~6억20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티켓 요금은 현재가보다 4%가량 오르고 승객 수는 지난해 8170만명에서 올해 846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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