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 개막식을 갖고 3일 동안 개최된다.
'함께 하는 상상 플러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우수성과 및 신기술을 전시·홍보하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정책토론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창조경제시대 국민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국토교통기술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과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 제어시스템 기술’ 등 7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7개 중소기업이 해당 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전시회를 통한 연구개발 주요성과 공개 후에는 상용화 및 해외수출 지원 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어진다.
토론회는 ▲초장대 교량분야 ▲해수담수화 기술 ▲천연가스 플랜트 ▲차세대 고속철도기술 ▲스마트 하이웨이 ▲항공기술 연구개발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상용화돼 국내 기업의 매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촉진의 좋은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의 전자부품연구원 임기택 센터장과 창민우 구조컨설턴트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10명은 국토교통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통해 국토교통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기술대상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교통 R&D 주요 성과 브로슈어(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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