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지난 19일부터 본격 영업재개에 들어간 LG유플러스가 단말기 9종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우선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 Gx'를 포함해 4종의 LTE 스마트폰을 20일부터 전격 인하해 판매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전용단말 LG Gx를 포함, LG G2, LG 옵티머스 GPro, 베가 아이언 등 4종에 대한 출고가를 11만~25만원 가량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갤럭시S4 LTE-A(32GB), 갤럭시S4 LTE-A(16GB),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갤럭시 윈 등 5종의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제조사와 출고가 인하협의를 조속히 완료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출고가 인하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기존보다 25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LG G2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출고가 인하금액 외에 추가로 법정 수준 내 보조금을 적용받을 경우 베가 아이언은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LG Gx와 옵티머스 GPro의 경우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에도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 Gx 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3만8000원으로 26만원 가량 인하했고, 이번에 11만원을 추가로 내리는 등 스마트폰 판매가격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조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 출고가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고객의 휴대폰 구매비용 부담을 지속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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