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대구=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삼성 박석민이 25일 경기에서 1회 한 타석을 소화한 뒤 어깨통증 때문에 교체됐다.
박석민은 25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상대 경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석민은 평소처럼 경기가 시작되기 전 실시하는 연습도 소화했고, 1회초 수비도 정상적으로 마쳤다.
그런데 1회말 삼성이 1-0으로 앞서는 1사 1, 2루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서 박석민은 헛스윙 삼진을 당함과 동시에 방망이를 놓아버렸고 갑작스레 왼쪽 팔을 감싸면서 팔의 심한 고통을 표했다.
결국 박석민은 2회초 수비에서 김태완과 교체됐다. 스윙과 동시에 왼쪽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고 한다.
삼성 관계자는 "(박석민 어깨 통증이)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민의 잔여 이닝은 김태완이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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