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사회공헌 활동 지원
50~60대 은퇴자 대상 'NPO 비기너 스쿨' 개강
2014-05-27 18:20:44 2014-05-27 18:25:0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서울시가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하는 예비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5일까지 'NPO(비영리 민간단체)비기너 스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30명을 모집하고 6월10일부터 7월3일까지 총 7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NPO 비기너 스쿨은 사회공헌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철학(시민성), 사회공헌, 사명과 비전, 마케팅, NPO 설립 가이드, 피어 컨설팅(설립사례소개), 현장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과제 수행과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성적 수료생에게는 인큐베이팅 룸 우선 입주자격과 단체 활동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NPO 비기너 스쿨 수료자에게는 동문회 또는 단체를 구성 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체 설립 상담과 정보제공, 단체 설립 준비 시 인큐베이팅 룸 입주 지원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과정은 50~60대 서울시민, NPO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전문직 퇴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5일 오후 3시까지 지원하면 된다.
 
모집 시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시니어 사회공헌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제출 받아 심사 후 선발할 예정이며, 양식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명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은퇴 후가 더욱 기대되는 서울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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