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경제 지표 개선에 '상승'..S&P, 신고가 경신
2014-05-27 22:41:10 2014-05-27 22:45:3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73포인트(0.33%) 상승한 1만6660.79를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3.87포인트(0.57%) 오른 4209.87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62포인트(0.41%) 상승한 1908.29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S&P500 지수는 이날에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 전 공개된 경제지표들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인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상무부는 지난달의 내구재 주문이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수정치 3.6% 증가에는 못 미쳤지만 사전 전망치 0.8% 감소는 웃돌았다.
 
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3월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이후 첫 상승세다.
 
종목별로는 세계적인 닭고기 생산·가공 업체인 필그림 프라이드가 6.10% 상승 중이다. 식품 체인인 힐샤이어브랜드에 640억달러의 인수 제안을 건넨 영향이다. 힐샤이어도 20% 넘게 뛰어오르고 있다.
 
미국의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퍼스트에너지도 5% 안팍의 상승세를 보이며 S&P500 지수 중 가장 뛰어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역시 1%의 오름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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