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두산 20주년 기념 재킷. (사진제공=휠라코리아)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휠라코리아㈜와 선수용품 공급 파트너쉽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일 롯데와 진행할 홈경기에 '휠라 데이(FILA DAY)' 행사를 개최한다.
휠라는 지난 1995년 이후 야구화, 장갑, 트레이닝복 등 야구용품과 의류를 두산 베어스에 특별 제작·지원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팀이 20년간 후원 관계를 계속 이어온 사례로는 휠라와 두산 구단이 유일하다.
이날 두산 선수들은 파트너쉽 20주년을 기념해 1995년 당시 자켓을 재현한 추억의 붉은색 자켓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더불어 20주년 파트너십 기념과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목적으로 윤윤수 휠라 회장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에 홈런을 치는 두산 선수와 그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는 각각 휠라 상품권(200만원 상당)을 선물한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휠라의 손연재 워킹화 '에스 웨이브 2' 등 각종 경품도 증정된다.
◇휠라-두산 20주년 기념 엠블럼. (이미지제공=두산베어스)
한편 휠라는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새긴 자켓, 모자, 그리고 선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야구공 등 총 3종이 담긴 패키지 상품을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총 200세트를 온라인 한정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두산 구단을 통해 "휠라와 두산베어스는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끈끈한 신뢰와 우애를 바탕으로 20세 성년이 될 때까지 성장 스토리를 함께 써온 오랜 친구와 같은 사이"라며 "좋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두산베어스, 그리고 가장 큰 힘이 되어준 팬 및 소비자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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