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5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상대 경기에서 타격 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루수 닐 워커.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LA 다저스와 대결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일 선발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릴 피츠버그 상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서, 등판한다.
다저스에 맞설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3루수)와 닐 워커(2루수)를 이날 테이블 세터에 이름을 올렸다. 워커는 현재 피츠버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 선수다.
중심타선에는 앤드류 맥커친(중견수)와 가비 산체스(1루수), 스털링 마테(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맥커친은 지난해 류현진에게 홈런을 얻은 바 있는 선수다.
피츠버그의 하위 타선은 호세 타바타(우익수), 조디 머서(유격수), 크리스 스튜어트(포수), 브랜든 컴튼(투수) 순으로 짜였다.
이날 피츠버그 타선은 한 명도 안 빼놓고 우타자로 짜였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공동 홈런왕으로 확정된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가 결장할 정도다. 알바레즈는 좌투수 상대의 약점 때문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류현진은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이번시즌 이닝당 출루 허용률과 피안타율이 낫다. 류현진의 이번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과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0.215와 1.07이며, 좌타자 상대는 0.333과 1.07이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가 될 1일 다저스와 파이어리츠의 맞대결은 오전 8시15분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중계는 MBC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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