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신)프로야구선수협,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 개최 外
2014-06-01 13:35:39 2014-06-01 13:39:35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넥센히어로즈, 1일 LG전 이대 야구동아리 '플레이걸스' 시구 및 시타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오후 5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 상대 경기에 이화여대 야구동아리 '플레이걸스'에서 활동 중인 백창은(22), 조정환(23) 학생을 시구자와 시타자로 선정했다.
 
지난 2012년 7월 창단한 이대 야구동아리 '플레이걸스'는 전공에 상관없이 야구를 사랑하고 직접 즐기고 싶은 학부생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로 현재 25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5월 여자야구연맹(WBAK)에 정식 등록됐다.
 
(사진제공=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야구장 욕설퇴치 캠페인 실시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31일 대전구장서 열린 SK와이번스 상대 경기에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야구장 욕설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전 문정초교를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해 야구경기가 진행되는동안 카드섹션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야구경기 중 휴식시간에 '고삐 풀린 욕설 홈런으로 날려 봐요', '무심코 던진 욕설 병살되어 돌아오네'등 재치 넘친 구호로 야구장에서의 욕설 퇴치에 관한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한화이글스는 야구장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욕설과 비속어 등의 사용을 것을 막고자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향후 야구장 욕설 퇴치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다이노스, '다이노스 탤런트 2014' 행사 진행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오는 8일까지 '다이노스 탤런트(Dinos Talent)'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NC의 공식 응원가를 통해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참가하는 행사다. NC다이노스를 사랑하는 10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든지 참가가 가능하다.
 
제출한 영상은 구단 홈페이지의 인기투표를 통해 1등 수상 단체를 선발한다. 1등 수상 단체는 NC 구단이 직접 디자인한 단체 티셔츠를 다이노스 선수 또는 응원단이 방문해 증정하며, NC의 홈 경기 단체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접수는 이메일 접수(event@ncdinos.com)로 가능하며, 1등 수상 단체는 오는 16일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www.ncdinos.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미지제공=NC다이노스)
 
◇선수협,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 개최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2~9일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의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희생자나 유가족에게 전달된다. 경매 참여는 위팬 웹사이트(www.wefan.co.kr)에서 가능하다.
 
선수협 관계자는 "선수협과 프로야구 선수 일동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겠다. 또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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