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이재정 성공회대학교 교수(70·
사진)가 신임 경기교육감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교육감은 4일 열린 지방선거에서 개표 8.17%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6.54%를 득표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조전혁 후보가 24.86%를 얻으며 2위를 달리고 있고 김광래(13.10%), 최준영(9.19%), 박용우(9.15%), 정종희(6.835) 순이다.
이 교육감은 고려대학교 문학사를 졸업하고, 토론토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로 돌아와 1994년에는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이 교육감은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교육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33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정계 은퇴 후 이 교육감은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돌아갔고, 노무현재단 이사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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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혁신학교를 확대하고 자율형 사립고는 설립 취지 등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평가하겠다고 공약했다. 2018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실현하는 등 교육 복지 확대도 약속했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임 기간 동안 학원 수강률을 20% 이상 감축한다는 공약도 내놨다.
<프로필>
▲ 경기고 졸업 ▲ 고려대 독문학과 졸업 ▲ 토론토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 신학박사 ▲ 성공회대학교 총장 ▲ 제16대 국회의원, 교육위원회 간사 ▲ 제33대 통일부 장관 ▲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 노무현재단 이사 ▲ 이상설기념사업회 이사장 ▲ 코리아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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