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인도와 캄보디아에 한국투자기업 지원센터가 생긴다.
지식경제부는 인도 뉴델리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6일과 18일 각각 '한국투자기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2004년에 베이징에 설치된 이후 올해 2월까지 5개국에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무역관에 소속되어 있으며 고문변호사, 분야별 고문컨설턴트가 전문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한해 동안 5182건의 상담을 받고 69건을 해결했으며 52차례 경영세미나·설명회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도균 지식경제부 해외투자과장은 "인도와 캄보디아 모두 중국의 대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설치되는 센터가 이곳 진출기업들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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