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엔화 강세속 '강보합'
2014-06-11 09:25:35 2014-06-11 10:00:3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1일 일본 증시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5.33엔(0.04%) 오른 1만5000.13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강세와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의 혼조세가 맞물리며 별다른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엔화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달러·엔 환율은 102엔대 초반까지 내렸다.
 
전날밤 미국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3대 지수가 모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소폭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나 S&P500지수는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의 공공 연금펀드가 주식과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 확대 기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장중 상승폭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미쓰이조선(0.9%)과 미쓰비시중공업(0.8%), 신닛폰제철(0.6%), 스마토모화학(0.5%) 등 산업재 섹터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롬(1.9%)과 JT(1.3%), 후지미디어홀딩스(1.3%), KDDI(1.0%) 등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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