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SK에너지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사옥에서 구자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
구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의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해야 하기에 마음의 큰 부담을 느낀다”며 “스피드와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구사장은 이어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3대 중점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구사장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기반 확대 ▲회사의 미래성장 엔진 발굴 및 사업화 ▲기존 사업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된 구사장은 미국 버클리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엑손모빌 전략연구소에서 기술경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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