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이라크 사태..정유·태양광 '오르고' 건설·항공 '내리고'
2014-06-13 10:59:59 2014-06-13 11:05:13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1% 이상 낙폭을 키우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95포인트(1.14%) 하락한 1988.70이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하는 가운데 특히 선물시장에서 6444계약까지 매도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8억원, 605억원 순매도, 개인이 17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2.36%), 전기전자(-2.34%), 건설(-1.59%), 증권(-1.49%) 등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며, 통신(+0.35%)만이 오름세다.
 
이라크 불안감에 따라 종목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를 장안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세력을 확장해 내전 발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2% 급등했다.
 
이 여파로 정유, 태양광주가 상승하는 반면 건설, 항공, 전기가스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1.99%, OCI(010060)가 2.7% 상승하고 있으며 한화(000880), 대우건설(047040), 대한항공(003490), 한국전력(015760)이 2~4%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60포인트(0.30%) 하락한 534.5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30억원, 3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1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골프존(121440)이 전 대표가 보유하던 일부 지분을 전날 블럭딜 형태로 매도했다는 소식에 4.7% 하락 중이다.
 
차이나그레이트(900040)가 이날 오후 2시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사흘째 급등하며 이날도 9% 이상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80원 상승한 10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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