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2014-06-13 11:28:37 2014-06-13 11:40:39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청와대가 13일 전날 조윤선 전 장관의 정무수석 내정으로 공석이 된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44·사진)는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 연제구를 지역구로 둔 김 내정자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통령 대변인실에서 근무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국회의원 배지를 단 김 내정자는 전반기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내정자는 2013년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망언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일본에 방문하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많은 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김 내정자는 청와대의 내각 인선 발표 직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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