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채무상환능력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7개사 중 58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말 유동비율을 산출해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말 현재 유동비율은 124.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6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능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유동자산은 457조500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4% 증가했다. 유동부채는 368조39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32% 증가했다.
◇2013년 말·2014년 1분기말 유동비율(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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