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임직원 2천여명 헌혈로 나눔 실천
2014-06-16 10:48:04 2014-06-16 10:52:38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16일부터 이틀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과 김포공항에서 진행되며 약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4년 처음 헌혈행사를 시작해 11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번 기증되는 헌혈증은 백혈병 환자와 소아암 아동 돕기 등에 사용된다.
  
이번 헌혈행사에 참여한 이철(38세·남)씨는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헌혈증이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매년 실시 중인 아시아나의 헌혈행사는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헌혈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헌혈행사.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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