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농심(004370)은 짜파게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소비자가 직접 만든 짜파게티 레시피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짜파게티를 통해 라면시장 모디슈머 트렌트를 또한번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짜파게티 30주년 고객 사은 이벤트는 '나도 짜파게티 먹방스타', '짜파게티 사진 콘테스트', '스페셜 짜파게티 대국민 투표', '짜파게티 소문내기'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나도 짜파게티 먹방스타'는 소비자를 실제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이벤트로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는 UCC 영상을 촬영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우승자의 영상은 3주간 짜파게티 온라인 광고로 방송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모디슈머들이 가장 즐겨찾는 라면이 짜파게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짜파게티의 맛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 또한 모디슈머"라며 "실제로 일반 소비자가 온라인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짜파게티 광고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이 밖에 짜파게티를 주제로 한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는 '짜파게티 사진 콘테스트'와 소비자들이 직접 제안한 레시피로 새로운 짜파게티를 만들어보는 '스페셜 짜파게티 대국민 투표', 짜파게티 출시 30년 축하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비롯해 태블릿PC, DSLR카메라, 제품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심 짜파게티는 지난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라면시장 2위 브랜드로 짜파구리부터 오빠게티까지 모디슈머 열풍을 선도했다.
1984년 3월 출시된 짜파게티는 30년간 총50억봉이 판매되었으며 1조700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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