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경제지표 혼조에도 '상승'
2014-06-18 09:22:57 2014-06-18 09:27:2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8일 일본증시가 경제지표 혼조세에도 상승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33.92엔(0.23%) 오른 1만5009.89포인트에 개장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일본의 5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하며 15개월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쳤다.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도 감소폭이 컸다.
 
다만 수입액 감소폭이 3.6%로 더 크게 나타나며 무역수지는 예상보다 양호한 909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라크의 내전을 둘러싼 긴장감이 소폭 완화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마무리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번에도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축소하고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파나소닉(1.7%), 오쿠마(1.2%), 후지쯔(1.0%)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니콘(-3.4%)과 기린홀딩스(-1.0%), 쇼와전선홀딩스(-0.99%)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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