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주가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프랑스 CAC40 지수는 5.70포인트(0.13%) 내린 4530.3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79포인트(0.17%) 상승한 6778.56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0.01포인트(0.10%) 오른 9930.3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종전보다 100억달러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통화정책과 함께 발표하는 올해 성장 전망 보고서 또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에반스 루카스 IG 스트래티지스트는 "FOMC 회의 결과 발표가 임박할수록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국적 석유업체인 로열더치셀은 원유 생산 2위 국인 이라크의 정정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1.52% 상승했다.
또 다른 정유주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토탈도 각각 1.64%, 0.72%씩 올랐다.
의류 브랜드 H&M은 2분기 실적이 예상과 일치했다는 소식에 0.4%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유럽 최대 항공기 의자 생산업체 조디악 에어로스페이스는 JP모건이 이 회사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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