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청소년과 서울시민에게 정책 제안 받는다"
2014-06-20 11:39:49 2014-06-20 11:44: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청소년과 서울시민에게 정책 제안을 받기로 했다.
 
2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의 '마음으로 듣는 위원회'(인수위원회)는 이날부터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홈페이지(www.seouleduhope.kr)에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서울시 초·중·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서울 시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일반 시민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교육주체와 교육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서울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현장에 기초한 교육정책 수립이라는 원칙의 현실화와 서울 교육행정의 민주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은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청소년이 제안하는 서울시 교육정책’ 공간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정책 제안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바란다’ 공간을 통해 가능하며, 제안된 정책 의견들은 인수위의 정책TF팀에 전달돼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정책 제안 코너를 개통하자마자 100여 건의 제안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학부모, 시민 뿐 아니라 학생들도 학교와 교실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내놓고 있다"며 "한 초등학생은 이날 올린 제안에서 '교육청과 학교의 홈페이지에 초등학생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가 미비하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화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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