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올해 말까지 매 분기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259억원으로 예상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가입자는 2만788명 순증해 9분기만에 첫 순증세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서비스 매출과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와 16.6% 늘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이익 증가의 가장 큰 원동력은 비용 통제"라며 "가입자 순증이 둔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전년동기 18.7%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에 확대한 가입자 기반과 홈쇼핑 송출수수료으 인상으로 매 분기 두자릿수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접시없는 위성방송을 허용시 가입자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도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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