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광고경기 침체..목표가↓-신한투자
2014-06-26 08:23:12 2014-06-26 08:27: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신한금융투자는 CJ E&M(130960)에 대해 국내 광고 경기가 정체를 지속하면서 수익 추정을 하향한다며 목표가 역시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7월 중순부터 다시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4250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는 세월호 영향으로 인해 광고 성수기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1068억원으로 추정되고 게임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 117.2% 늘어난 1231억원, 15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중국향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분기에 발생하는 중국향 모바일 게임 순이익은 57억원으로 추정된다.
 
홍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은 7월 중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향 모바일 게임 이익은 3종의 게임이 모두 운영되는 3분기부터 더욱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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