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이후 완만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강제 휴무와 온라인몰 관련 프로모션의 증가, 인건비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실적에 대한 부담은 2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패키징 관련 비용 감소 등 물류센터의 효율 발생으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한 1분기 상해 인뚜점 철수에 이어 2분기에도 천진 점포 1개점 철수가 예정돼 있어 중국 사업의 축소로 실적 불확실성도 제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7월 중 편의점 진출에 대한 공식적인 확대 계획을 발표한 예정"이라며 "파격적인 사업자 수수료율 인하(업계 평균 35%에서 10%)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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