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세단 타입의 수소연료차를 공개했다. 3분 충전으로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사진=토요타)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토요타가 세단 타입의 신형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를 공개했다.
토요타는 26일 신형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년 1분기 일본에서 출시하고, 2분기 중으로 미국과 유럽에도 선보일 계획을 알렸다. 신형 수소연료전지차의 소비자 가격은 7000만원대로 결정됐다. 충전시간 3분으로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토요타는 20년 이상을 FCV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에 의해 발전을 하는 FC스택과 연료가 되는 수소를 저장하는 고압탱크를 중심으로 한 FC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토요타는 연료전지 버스, 가정용 연료전지, 연료전지 포크리프트 등의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FCV는 자동차용 연료의 다양화에 대한 대응과 주행 중 CO2나 환경 부하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그러면서도 현재의 가솔린 엔진 차와 동등의 편리성을 겸비하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는 궁극의 에코카로서의 높은 잠재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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