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김경숙 이사 심판위원장 선임
2014-06-27 19:21:12 2014-06-27 19:25:21
◇김경욱 대한체육회 신임 심판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KOC) 심판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15시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김경숙 대한체육회 이사(이화여대 교수)를 4년 임기의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체육회는 체육단체 비리를 없애고 스포츠의 근간인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심판의 독립성·자율성을 보장하는 심판제도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체육계 내외의 의견에 따라 지난 4월1일 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관련규정 제정을 의결했다. 더불어 이 규정에 따라 이번에 위원장 포함 18명의 심판위원회 구성을 마무리짓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심판위원회에선 또한 김상겸 동국대 법대 교수(선임·등록소위원회), 정동군 한체대 교수(교육소위원회), 윤성원 한국스포츠개발원 수석연구원(평가소위원회) 등 3명의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심판위원회는 앞으로 ▲심판등록 및 풀 관리 ▲심판평가제 ▲승강제 ▲퇴출제도 등 심판관리 체계화 ▲상임심판제 및 심판아카데미 운영 등 전문심판 육성사항 ▲비디오 재판독 및 영상보관 의무화 ▲심판기피·제척제도 도입 등 경기 공정성 제고사항 등 심판운영에 따른 제반사업을 독립·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심판제도의 확립을 통한 스포츠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6월 심판위원회 규정 제정 및 경기단체 배포, 심판운영 매뉴얼 작성 및 상임심판 운영관련 의견수렴, 간담회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상임심판의 선발 및 운영, 심판등록 전산시스템 구축, 심판등록 관련 경기단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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