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문화충전 프로그램 매월 1회 실시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매월 1차례씩 국가대표 선수단 문화충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정서 안정 도모로 경기력 향상을 기하고 문화 소양 축적으로 대표선수로서의 국가관과 자긍심의 고취를 꾀하기 위함이다.
국립중앙박물관 협조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문화충전 프로그램은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견학 희망종목에 한해 최대 70명 이내로 추진된다.
이번 달엔 지난 25일 오후 3~5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대표 빙상(피겨) 및 소프트볼 선수 및 지도자 23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화재 감상·한국문화 교육 등의 형태로 진행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충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해 문화재 견학에 대한 안내·설명은 물론 앞으로는 문화·예술인과 체육인과의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경희의료원과 의료협약식 개최
경희의료원이 6월 24일부터 2년간 국가대표선수, 후보선수, 꿈나무선수 및 지도자들을 우선 진료하는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경희의료원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료, 응급, 입원, 검사 등에 진료우선권을 부여하는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의료협약 체결로 경희의료원은 국가대표선수, 후보선수, 꿈나무선수, 지도자에게 진료, 응급, 입원, 검사 등에 진료우선권을 부여하고 전담코디네이터를 운영하는 등 신속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같은 우대 사항은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동서협진센터 등 경희의료원 전 기관에서 동일하게 부여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태릉선수촌 30분 이내인 근거리에 위치하며 의과·한방·치과 등 3개 병원으로 구성된 경희의료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국가대표선수들이 신속하게 부상·응급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학생체육활동 대입 반영을 위한 설명회 개최
대한체육회는 오는 27~28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전국 대학교의 입학처 관계자 및 체육계열육성대학 학장, 학부장, 학과장, 교수,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위원 및 중앙컨설팅단, 교육부와 대한체육회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체육활동 대입 반영을 위한 설명회 및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컨설팅보고회'를 개최한다.
2014 한국 스포츠과학자 통합 학술대회 1일차 제3세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학교체육 정책 안내 ▲그동안의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성과 홍보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이해도 제고 ▲학생체육활동 대입 반영방안 제시와 대학교육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청취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대학입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활동의 대학입시 반영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 연구책임자: 권형일 중앙대 교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체육활동의 대입 반영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일차 세부행사의 하나로 개최되는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컨설팅 보고회는 올 상반기 학교컨설팅의 내용, 우수사례, 개선사항, 건의사항에 대한 전체 컨설턴트간의 공유와 종합개선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 대학교 입학처 관계자와 체육계열육성대학의 학장, 학부장, 학과장 등 대학교육 관계자는 체육회 학교생활체육부 이메일(sfa@sports.or.kr)을 통해 사전신청 후 행사당일 13~14시 평창 휘닉스파크 에머랄드(호텔2층)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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