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PEUGEOT)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이 30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사진=푸조)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이 담긴 푸조(PEUGEOT)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이 3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New 푸조 308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i3을 제치고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New 푸조 308은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2.0 Blue HDi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연비효율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출력 150마력에,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고, 연비는 14.6 km/ℓ(고속 16.4 km/ℓ, 도심 13.4 km/ℓ)다.
디젤엔진의 특성상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2000rpm)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및 끈끈한 로드홀딩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차량 내부는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스타일과 설계로, 운전자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시한다.
New 푸조 308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폭발적이다. 지난해 출시 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만5000대가 판매됐다.
특히 New 푸조 308는 새로운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 적용으로 경량화와 차량 구조의 혁신을 이뤄냈다.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40Kg까지 무게를 줄여 핸들링과 순간 가속 능력 등 주행성능 개선에 초점을 뒀다.
여기에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0mm 짧아지고, 전고는 30mm 낮아져 콤팩트하면서도 전폭과 휠베이스는 10mm 넓혀 실내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New 푸조 308은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어 푸조가 새롭게 선보인 혁신적 인테리어 시스템, ‘아이-콕핏(i-Cockpit)’을 채택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로 스티어링휠(351mm x 329mm),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9.7 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등이 꼽힌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NEW 푸조 308은 푸조만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차량"이라면서 "국내 해치백 시장에서 프리미엄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3390만원에서 3740만원이다.(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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