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이틀만에 2000선 회복(09:15)
2014-07-02 09:13:49 2014-07-02 09:18:1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다시 이틀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2포인트(0.27%) 오른 2004.32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호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른 가운데 코스피도 20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현물과 코스피200선물을 동시에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6%), 증권(0.87%), 운송장비(0.56%), 화학(0.52%), 서비스업(0.45%), 전기전자(0.45%), 금융(0.45%), 제조업(0.37%), 기계(0.33%) 순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0.29%), 전기가스(0.24%)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특히 NAVER(035420)가 페이스북 주가 호조에 힘입어 2.01%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LG화학(051910)도 전일 발표된 중국 제조업 경기 개선 소식과 함께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기아차(000270)는 약보합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3포인트(0.50%) 오른 547.63을 지나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포스코 ICT(02210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는 약보합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5원(0.13%) 내린 1010.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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