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다시 이틀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2포인트(0.27%) 오른 2004.32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호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른 가운데 코스피도 20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현물과 코스피200선물을 동시에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6%), 증권(0.87%), 운송장비(0.56%), 화학(0.52%), 서비스업(0.45%), 전기전자(0.45%), 금융(0.45%), 제조업(0.37%), 기계(0.33%) 순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0.29%), 전기가스(0.24%)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3포인트(0.50%) 오른 547.63을 지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5원(0.13%) 내린 1010.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