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레이싱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The brilliant motor festival)'이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열린다.
현대차(005380)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레이싱', '전시 및 체험', '이벤트'라는 3가지 테마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행사의 메인 주제인 '레이싱'과 관련,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의 경기와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WRC)팀의 i20 랠리카 시범주행 등 도심 레이싱이 펼쳐진다.
KSF는 연습주행(4일), 예선전(5일), 결승전(6일)이 3일간 차례로 개최되며, 제네시스 쿠페와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 쿱 등 총 120여대가 출전해 2.5km의 도심 서킷을 질주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특히 KSF에는 주말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의 출연진들이 직접 출전할 것으로 확정돼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흥행은 보장됐다.
5~6일에는 현대차 WRC팀 메인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도 현장을 찾아 i20 시범 주행과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두번째 테마인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는 현대차가 마련한 클래식카, 랠리카,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포니와 스텔라 등 클래식카와 월드랠리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i20 랠리카,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아반떼 아트카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는다. 5일 저녁 6시부터는 'K-POP' 콘서트가, 6일 저녁 6시부터는 'K-ROCK' 콘서트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The brilliant motor festival)'이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열린다.(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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