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창의·도전·융합·혁신'으로 창조경제 이룰 것"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2014-07-07 10:43:00 2014-07-07 10:47:36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미래부 장관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창의와 도전, 융합, 혁신을 기반으로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627호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추세와 불확실성 증대,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으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로 우리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저는 우리의 풍부한 인적 자원,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과학기술·ICT 인프라에서 경제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정착하고 확산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바쳐 일할 것을 약속한다"며 세가지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이것이 사업화 및 창업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로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해 교육, 산업, 문화를 포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축을 전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과학기술·ICT 혁신을 통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창조경제 플랫폼으로 혁신하고,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고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강화로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만들겠다"며 "항상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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