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신)잠비아 루사카 사타 시장, 인천AG 조직위 방문
2014-07-07 11:07:51 2014-07-07 11:12:2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AG조직위, 제3차 자원봉사전문위원회 회의 개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송도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제3차 자원봉사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인천AG 자원봉사자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자원봉사전문위원회는 자원봉사 활동가인 김길수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자원봉사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그 동안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폭넓은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 모집 운영 사항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자원봉사자 참여율 제고 방안, 대회운영인력으로서의 책임감 고취 방안 등 자원봉사 활동 및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의견을 나누고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위원은 자원봉사자 1만3500명 모집인원 대비 191%가 넘은 2만6000여명의 성공적인 모집과 총 54회에 걸친 내실 있는 소양 교육 실시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이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펀런' 삿포로에서 성황리 개최
 
인천아시안게임의 해외 홍보행사 펀런(Fun Run)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일본 NOC 및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지난 6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행사는 삿포로의 '6시간 릴레이 마라톤'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삿포로 시민 500여명이 참가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쿠시마 노리아카 삿포로 부시장, OCA 대표 제레미 워커, 조직위 김재인 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홍보 영상 상영,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 방송 등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역대 최초의 소셜 아시안게임 구현을 목표로 하는 조직위는 스마트 토치 릴레이 행사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며 현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김재인 홍보본부장은 "2017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일본 삿포로에서 인천 대회를 알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기간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아시안게임의 생생한 현장을 즐기기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한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잠비아 루사카 사타 시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방문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의 수도인 루사카시 물랑가 사타 시장 일행이 지난 4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김영수 위원장과 환담을 나눴다.
 
물랑가 사타 시장은 인천아시안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했다. 루사카시 관계자는 자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회 홍보물 등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심을 보여준 물랑가 사타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오는 9월19일~10월4일 16일간 아시아 45개국 2만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지역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은 아시아의 화합과 나눔, 배려를 통해 하나된 아시아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랑가 사타 시장은 이날 조직위원회 방문에 이어 인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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