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10승 도전' 류현진, 타석은 안 서..LAD 라인업 발표
2014-07-09 08:03:41 2014-07-09 08:08:06
◇류현진.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세 번째 10승 도전에 팀의 정예 멤버가 죄다 나선다.
 
다저스는 9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QS(퀄리티스타트 : 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도 빈약한 타선과 불펜의 실점이 이어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테이블 세터는 디 고든(2루수)과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맡는다. 
 
클린업 트리오로는 헨리 라미레즈(지명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맷 캠프(좌익수) 순으로 나온다. 디트로이트의 홈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기에 지명타자 제도가 활용되며,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다.
 
하위 타선에는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후안 유리베(3루수), A.J.엘리스(포수), 미겔 로하스(유격수)가 배치됐다.
 
다저스에 맞서는 디트로이트는 오스틴 잭슨(중견수)-이안 킨슬러(2루수)-미겔 카브레라(1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토리 헌터(우익수)-닉 카스테야노스(3루수)-알렉스 아빌라(포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유격수)-라자이 데이비스(좌익수) 순으로 류현진 공략에 나선다.
 
디트로이트의 이날 선발 투수는 지난 2011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렌더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국내 생중계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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