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여행가방 2탄..MAX 출시
2014-07-10 09:46:55 2014-07-10 09:51:14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이마트는 10일부터 모서리 수납 공간을 최대화한 디자인으로 넓게 만든 반값 여행 가방 2탄 '데이즈 MAX 여행가방'을 출시한다.
 
이마트(139480)는 이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내유명 브랜드 캐리어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품)으로 제작하는 중국 현지 공장을 수 차례 방문 끝에 섭외해 1만개를 일시 대량 발주했다.
 
그 결과 이마트는 해당 브랜드의 절반 가격 수준인 6만9000원(20 인치)과 8만9000원(24인치)에 선보인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행가방의 경우 모서리가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수납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마트가 출시한 'MAX 여행가방'은 코너 공간을 살리기 위해 캐리어 네 귀퉁이를 직각에 가까운 '사각 형태'로 디자인해 동일 사이즈의 기존 제품보다 7% 가량 용량이 더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데이즈 MAX 여행가방은 오렌지, 퍼플, 민트, 블루 총 4종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ABS 소재로 제작해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또 MAX 여행가방은 미국교통안전청(TSA)이 승인한 잠금 장치가 달려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TSA 잠금 장치는 미국 공항에서 공항 보안 요원이 자물쇠를 부수지 않고 TSA 마스터키로 가방을 열어볼 수 있어 여행 가방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노종성 이마트 잡화 바이어는 "과거와 달리 휴가 철 성수기가 따로 없을 만큼 해외여행 객의 숫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고 여행가방은 지난 해 이마트에서 14만개 가량 팔린 연중 인기 상품"이라며 "향후 데이즈 MAX 여행가방은 지속적인 대량 발주를 통해 연중 동일한 가격 수준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지제공=이마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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