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펀드 설정액 346조..전월比 1조 감소
순자산은 소폭 증가한 75조2000억
2014-07-10 14:25:26 2014-07-10 14:29:4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가 6월 들어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서 주식형펀드는 순유출과 순유입이 반복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말 전체펀드 수탁고는 순자산의 경우 전월말대비 4000억원 감소한 341조4000원, 설정액은 1조1000억원 감소한 34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소폭 증가한 7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코스피 2000선을 전후로 순환매와 순유입이 반복됐다. 이로써 6월말 기준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소폭 증가한 5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의 증시상황과 무관하게 해외주식형펀드는 여전히 순환매세를 보였으나, 해외 증시상승에 따른 재산가치 상승으로 순자산은 전월말과 동일한 1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은 각각 전월말대비 7000억원, 3000억원 증가해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1조1000억원 증가한 5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재간접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1800억원 증가한 10조8000억원, 파생상품펀드는 1조2000억원 증가한 34조4000억원, 부동산펀드는 3000억원 증가한 26조2000억원, 특별자산펀드는 5000억원 증가한 2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MMF에서의 순유출로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4조1000억원 감소한 7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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