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당진 인수전, SK가스 등 6개사 참여
2014-07-11 20:07:03 2014-07-11 20:11:1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부발전당진 인수전에 SK가스 등 총 6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유력한 인수 후보로 지목됐던 포스코는 참여하지 않았다.
 
11일 관련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LG상사, SK가스, GS EPS,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탄 등 6곳이 동부발전당진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매각 대상은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다.
 
동부발전당진이 매각되면 동부그룹은 동부건설이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를 신탁하고 받은 1989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된다.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실사를 거쳐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부발전당진은 발전용량이 1160MW급에 달하며 이르면 올해 안에 건설에 들어가 2018년부터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당진 동부그린발전소 조감도(사진=동부그룹 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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