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최대 15.75% 반덤핑 관세
2014-07-12 12:04:13 2014-07-12 12:16:3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최대 15.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본판정에서 한국산 제품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현대하이스코(010520)에 15.75%의 반덤핑 관세를 물리고 아주베스틸,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동부제철(016380), 휴스틸(005010), 금강공업(014280), 세아제강(003030), 일진철강, 넥스틸QNT 등 8개 업체에 대해선 12.82%, 넥스틸은 9.89%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내린 덤핑 무혐의 예비판정을 뒤집는 것으로 국내 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국내에선 유정용 강관의 수요가 거의 없어 생산 제품의 98.5%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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