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최대 15.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본판정에서 한국산 제품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내린 덤핑 무혐의 예비판정을 뒤집는 것으로 국내 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국내에선 유정용 강관의 수요가 거의 없어 생산 제품의 98.5%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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