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영입
2014-07-19 09:26:18 2014-07-19 09:30:2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근 2시즌 연속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지킨 IBK기업은행이 미국 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데스티니 후커(Destinee Hooker)를 영입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2014~2015시즌의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가대표 출신 데스티니 후커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스티니는 2009~2010시즌에 V리그 GS칼텍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한국 경험은 물론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리그를 두루 거친 선수로 지난 2011년에는 월드컵 베스트 스파이커와 월드 그랑프리 MVP 등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 공격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미국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은메달을 견인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시즌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V리그 2연패 도전에 강한 힘을 받게 됐다"고 크게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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