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신)LG전자, 국내 첫 국제여자야구대회 개최 外
2014-07-22 14:43:02 2014-07-22 14:47:3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사진제공=LG트윈스)
 ◇LG전자, 국내 첫 국제여자야구대회 개최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4)'가 다음달 22~25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국제 규모의 여자야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여자 야구인들이 참가가능한 국제경기는 현재 2개뿐이다. 그중 여자 야구 클럽팀(동호인이 모여 조직하고 운영하는 팀)이 참가 가능한 국제경기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된 '홍콩 피닉스 컵(HK Phoenix Cup)'이 유일하다. 다른 하나는 국가대표팀 대상인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다.
 
이번 대회는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국제야구연맹(IBAF) 등과의 협의를 거쳐 신설했다.
 
올해는 한국 (2개팀), 미국,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 팀 15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LG전자는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자 야구를 하고 있는 인도 팀의 참가 경비를 전액 후원한다.
 
각국 선수들은 4일간 조별 리그, 순위 결정전 등 총 16경기를 치른다. 승자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선수들은 개막 전날인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LG-KIA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팀 대표의 단체 시구도 있을 예정이다.
 
◇두산베어스, 7월 퀸스데이 실시
 
두산 베어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SK와의 홈경기를 2014시즌 세번째 '퀸스 데이(Queen’s Day)'로 지정, 여성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산 구단은 이날 여성 관중에게 블루 지정석 이하 입장권을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입장권 할인은 여성 관객 1인1매 한정 적용되며 현장 매표에 한해 실시(중복할인 불가)된다.
 
또한 이날 여성 관중을 대상으로 VIPS 샐러드바 1인 식사권(성인 3인 식사 때 사용 가능)을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여성팬 대상 특별 팬 서비스 응모권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 FILA 손연재 S-WaveⅡ 워킹화(10명), VIPS 2인스테이크식사권(3명), VIPS 샐러드바 12회 이용권(3명) 및 N서울타워 전망대 2인 입장권(15명) 등 다양한 경품도 나눈다.
 
클리닝타임에는 '쌤소나이트와 함께 하는 응원단상 이벤트'를 통해 1등에게는 '하이시에라 하이드레이션 백팩' 2개를, 참가상으로는 'N서울타워 전망대 2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김현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준비되어 있다. 포토타임 참가 여성 팬은 '퀸스데이 여성 특별응모권'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한편 퀸스데이 특별 응모권을 작성한 여성 팬을 대상으로 정규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하여 총 2명에게 '에어칼린' 에서 제공하는 뉴칼레도니아 2인 왕복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자이언츠, 22~31일 경기 관객에게 캐시비 교통카드 증정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2~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홈 경기(총 6회)를 방문하는 팬들에게 캐시비 교통카드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캐시비 교통카드'는 현재 시중에서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 구단은 매 경기 당 1500개 씩의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한화이글스, '베트남 문화의 밤' 행사 진행
 
한화 이글스는 대전지역 내 외국인거주자 및 대전구장 방문객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해 오는 23일 NC다이노스 상대 대전 홈경기에서 '베트남 문화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의 밤' 행사는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했다.
 
우선 경기 전에 베트남 결혼 이민자와 한국인으로 구성된 베트남 춤단(팀명:HTM flowers)이 베트남 전통춤 공연을 야외무대와 그라운드에서 진행한다.
 
또한 종이로 만든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를 입장객 선착순 2000명에게 지급하며, 경기중에는 베트남어 응원도 진행 예정이다.
 
이날 시구, 시타, 시포는 대전지역 내 베트남 다문화가정이 참석한다. 한국에 온지 7년이 된 엄마 부티앙(29)씨가 시구에 나서며, 아들 김백호(7) 군이 시타, 남편 김진식(49세) 씨가 시포에 나선다.
 
애국자 제창은 '모이세다문화가족 어린이합창단'이 진행하며, 다문화가정 500여 명을 초청해 상호간에 교류의 장을 준비했다.
 
한편 NC와의 주중 3연전 중에는 '베트남 문화의 밤' 행사 외에도 여러 이벤트가 진행된다. 22일에는 '불꽃플레이어스 데이' 행사로 정근우의 팬사인회 및 친필 사인볼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올시즌 두번째 '레전드 데이'로 정민 철코치의 버블헤드 인형을 한화다이렉트존, 스카이박스, VIP커플석 관람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화이글스, 지역 소외계층 무료 초청행사 실시
 
한화 이글스가 오는 25일 KIA타이거즈 상대 홈경기에 대전시 지역 소외계층 학생 및 가족 1000여 명을 무료 초청한다.
 
대전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될 이번 무료 초청 행사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저소득층 학생 및 가족에게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활발한 의사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한화 구단은 예산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90여 명도 무료 초청한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한화이글스는 매년 스포츠 문화 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및 농어촌 도서벽지 학생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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