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4일 일본 증시가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72엔(0.14%) 오른 1만5350.28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의 무역수지가 기대이하의 성적을 내놨으나 미국과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 6월 무역수지는 8222억엔 적자로 전월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6430억엔의 적자를 예상했던 전망치를 충족하진 못했다.
밤사이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S&P500 지수가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발표되는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석달 연속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지나는 항공노선의 운항을 이틀째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동부지역에서 격추되는 등 지정학적 긴장감도 이어지고 있다.
샤프(1.5%)와 소니(0.7%), 후지쯔(1.6%) 등은 강세를 보이나 닌텐도(-1.7%)와 파나소닉(-0.8%), 소프트뱅크(-0.7%) 등은 하락하며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닛폰전기유리(1.4%)와 후지필름홀딩스(1.2%), 산쿄(1.1%) 등이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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